이 밤
황혜경
이밤 또 니가 생각나
상처뿐인 날 꼭 안아주던 너
더는 없을것 같았어
내가 머물고 싶던
그 따스했던 날을 안고 있어
그런 이 밤 또 니가 그리워 나는
별이 지는 거릴 걷던 그날들
수없이 울었던 날 잊은듯 해 보였어
네게 가리워 져있던 내 눈물도
오늘 이 밤 난 너에게 달려가고 싶어
이런 이 밤 니가 없는 날 버틸수가 없어
단한번이라도 그때의 봄날이 온다면
그곳에서 난 널 기다릴께 모든 밤이져도
이 밤 난 너를 기억해 내게
환히 웃으면 손을 내밀던 너
두려움뿐이였던 맘에 널 밀어냈어
바보같은 난 너를 놓치고 울어
오늘 이 밤 난 너에게 달려가고 싶어
이런 이 밤 니가 없는 날 버틸수가 없어
단한번이라도 그때의 봄날이 온다면
그곳에서 난 널 기다릴께 모든 밤이져도
어떤말이라도 해줘
다시 돌아간다면
내가 널 안을께
이 밤 난 너에게 달려가고 싶어
이런 이 밤 니가 없는 날 버틸수가 없어
단한번이라도 그때의 봄날이 온다면
그곳에서 그곳에서 나는 널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