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Layla
바람이 귓가를 스치던 어느 날
어렴풋이 네 목소리 들리는 것 같아
잠시 멈춰서 한참 동안을 바라보다가
또 네가 없는 이곳을
아무렇지 않은 듯 걸어가겠지
기억은 모두 꿈속으로 아련하게 지네
흩어진 내 마음 꽃잎같이 바람에 나부끼네
잠시 멈춰서 한참 동안을 바라보다가
또 네가 없는 이곳을
아무렇지 않은 듯 걸어가겠지
기억은 모두 꿈속으로 아련하게 지네
흩어진 내 마음 꽃잎같이 바람에 나부끼네
기억은 모두 꿈속으로 아련하게 지네
흩어진 내 마음 꽃잎같이 바람에 나부끼네
드리운 달빛 그림자에 그리운 이 떠올리네
어느 가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