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1분
koi
퇴근시간 같은 노래를
그대는 들어봤었나요
저녁 7시 반 노래는
그대를 향해 달리네요
멀어지진 마
나는 그대를 위해
여기에 집 짓고 살아요
이렇게
혼자 남아서요
새벽 4시 같은 노래를 아나요
외로움만 남는 거요
곧 있으면 해가 뜬다고 하던데
멈추길 바래요 난
멀어지진 마
나는 그대를 위해
여기에 집 짓고 살아요
이렇게
혼자 남아서요
늦은 오후 옥상 위에
올라서도 그대는
보이지 않고
눈도 뜨질 않네요
어린 소년 소년들의
따뜻한 동화 결말은
우리들께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