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탓

빗물이 떨어져
우린 슬픈 미소를 짓고
빗방울 사이로 다시
눈을 마주쳤어
너를 너무 잘 알아서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어

너의 새끼손가락을 잡고
미간을 찌푸렸어
넌 그런 나를 밀어내듯
한숨을 내뱉었고
다시는 널 찾지 않겠다
다짐을 했지만 사진을 봐버렸어

I need you 빌어먹게도
널 지우려 만 백 번
하루 만에 무너져내렸어
I need you 하필 비는 내려 왜 또
이제 괜찮다 말해버렸던 난
완전히 바보가 됐어
The rain isn't over
The rain isn't over
The rain isn't over
The rain isn't over

빗물이 떨어져
한참을 가려봐도
내 손 틈 사이로 다시
기억을 마주쳤어
널 잘 안다고 말했던
내가 한심해서
말없이 하늘을 바라봤어

소리 없이 내리는 비
우리 머리 위엔 가로등 불빛
아무 말 없이 조용해진
둘이 남아있던 그 벤치에서
당장에라도 넌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미안하다며 날 밀어내던 그 날로 돌아가서

너의 새끼손가락을 잡고
미간을 찌푸렸어
넌 그런 나를 밀어내듯
한숨을 내뱉었고
다시는 널 찾지 않겠다
다짐을 했지만 기억이 나버렸어

I need you 빌어먹게도
널 지우려 만 백 번
하루 만에 무너져내렸어
I need you 진짜 빌어먹게도
이제 괜찮다 말해버렸던 난
완전히 바보가 됐어
The rain isn't over
The rain isn't over
The rain isn't over
The rain isn't over

Curiosidades sobre la música 비 탓 del Can

¿Quién compuso la canción “비 탓” de Can?
La canción “비 탓” de Can fue compuesta por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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