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Path
Yeah, wassup
You know, time flows like stars
(Check it, check, check, check, check it out)
시작은 에미넴 가리온 에픽하이
따라 하는 걸 넘어 내 랩을 적고 새기다
보니까 벌써 어느새 내가 홍대
그때 내 가산 온통 다 꼰대
But we dunno, we dunno, we dunno the future
쉼 없이 꿈꾸던 중 날 묶어
버린 현실의 덫 오 그 청춘의 덫
뜨거운 가슴은 차가운 머리에 져버렸어 (damn)
그렇게 내 선택이 옳다며 맹신하던 그 와중에
천사인지 악마인지 모를 그것이 말을 해
랩 제대로 해볼 생각 없냐고
Yes or no 망설일 시간은 없다고
더 바보는 되기 싫었던 난 이곳에 왔고
3년이 지나갔어
Some say art is long, life is short
But now for me, art is life
Life is sports
Just do it, uh
난 달라졌을까
다른 길을 택했다면
멈춰서 뒤돌아봤다면
Oh hey ya, hey ya
난 뭘 보게 될까
이 길에 끝에서
니가 서있을 그곳에서
Oh hey ya, hey ya
수많은 시간이 흘르고 2013년
연습생으로 있었지3년을
내 모습은 고등학생에서
어느새 커버린 어린이가 됐어
욕심의 새치가 많아지고
그 많던 친구들은 하나둘씩 갈라지고
가족없이 난 외롭게도
서울에서 맞는 세 번째 봄
데뷔가 코앞이면 걱정없어질 줄 알았어
달라질게 없는 현재에 난 눈을 감았어
현실은 달랐고 주위에서 날 말려도
빛도 안 보이는 터널들을 나 홀로 걸었어
혼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일곱
맨발이 아닌 방탄이란 신을 신고
앞으로 나가야지 한발더 새롭게 더
서울에서 맞을 네 번째 봄 woah
난 달라졌을까
다른 길을 택했다면
멈춰서 뒤돌아봤다면
Oh hey ya, hey ya
난 뭘 보게 될까
이 길에 끝에서
니가 서있을 그곳에서
Oh hey ya, hey ya
2010년의 해
내 걸음은 서울로 향하네
그저 춤이 좋아 시작했던
내가 이젠 무대 위에 서네
그사이에 많은 고통과 상처들을 이겨내고 날 갖춰
부러질 바엔 휘고 말자는 나의 관념을
살려가며 3년을 달려
내 가슴 안에 있는 별들을 밝혀
이젠 날 새롭게 비춰봐
세상이란 백지에 방탄도 새겨봐
더 불 켜진 내 미랠 걸어가
웃음을 지어 먼 훗날 ha ha
난 달라졌을까
다른 길을 택했다면
멈춰서 뒤돌아봤다면
Oh hey ya, hey ya
난 뭘 보게 될까
이 길에 끝에서
니가 서있을 그곳에서
Oh hey ya, hey ya
난 달라졌을까
다른 길을 택했다면
멈춰서 뒤돌아봤다면
Oh hey ya, hey ya
난 뭘 보게 될까
이 길에 끝에서
니가 서있을 그곳에서
Oh hey ya, hey 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