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Apologize)

Basick (베이식)

[Verse 1: 투지]
어릴적부터 내가 좋아했던 건
아무도 없는 텅 빈 방안에서
숨죽여 밤새 들었었던 당신들의 음악이었어
매번 감동을 해, 선배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그 목소리에
밤 잠을 설쳐, 혼자 꿈을 꿔
그곳이 추억속의 놀이터
이제는 어느덧 훌쩍 자란 내가
Rapper라며 크게 자랑을 해
다들 꽤나 솔직하게 나를 판단해
근데 현실은 더욱 냉정해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들
그것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벗들
나도 역시 예외는 없겠지
그러다 결국엔 펜을 놓지
이제 음악 같은 거 안할래
나 rapper, MC 안해도 돼
울먹거리며 손에서 펜을 떼
근데 가슴 속에서 너는 왜 떠나질 않아
버렸잖아, 차마 못한 말, '난 괜찮아'
미천한 내 욕심에 그만 등을 돌려
비참하게 끝까지 왜 나를 울려?
너라는 사슬에 갇혀 벗어날 수 없어
넌 모르면 닥쳐, 조금씩 희미해져 가
무릎을 꿇어 하늘을 향해 끊임없이 소리를 질러봐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 내 열정의 태양도 저물까?
스물이란 나이에 시작된 작은 아이의
외침이 갈라지네, 호흡이 빨라지네
미쳐버린다는 게 이런 걸까?
잊혀진다는 게 두려운 건가?
음악이 그리울까? 아님 미울까?
혹시나 돌아오면 용서해줄까?

[Verse 2: Basick]
어떻게 오랫동안 널 모르고 살아왔나
CD 사달라고 맨날 조르고 울던 그때가 생각나 또 숨을 고르고
오르지 못할 거라 했던 산을 지금 오르고
눈을 감고 코를 고는 순간에도, 오늘도 너만 생각하지
돈과 명예, music, 그 셋 중에 굳이 고르라면
주저없이 music, I'll choose it
눈물 훔친 휴지가 방 하나 가득 쌓여
벽을 보고 걷던 나는 이제 빛을 발견하여
하늘을 보고 날 수 있게 됐어, fly higher
You are the light of my life yo, 내 인생의 빛
학벌, 돈과 외모지상주의 and shit
어느정도 있으니까, pass that shit
정처없던 삶의 갈피. now I found that shit.
사과부터 할게, 여태 부질없는 짓
정말 미안해, 늦게 와서
이제 음악 너만 바라볼래
나 마이크 하나만 있으면 돼
미소를 띄우며 펜에 손을 대
근데 가슴 속에서 꿈은 왜
가까이 오질 않아, 아직 저만치
견고하게 닫혀있어 like double volante
현실은 막상 그리 쉽지만은 않지
마이크 목을 조를 때만은 내게 있어 잔치
열정만 있으면 다 될 줄 알았지만
세계는 절대 만만치 않았지, you know what
Look at me, fallin' down again
무릎 꿇은 내 모습이 보여
그 위론 세상이 날 비웃어, 빤하게
하지만 내게 있어 이제서야 시작
세상이 비웃더라도 끄떡 없어
Basick the illionaire, I put my hands in the air
신이여, 당신이 있다면 공평하게만 해줘

Curiosidades sobre la música 용서 (Apologize) del Basick (베이식)

¿Cuándo fue lanzada la canción “용서 (Apologize)” por Basick (베이식)?
La canción 용서 (Apologize) fue lanzada en 2008, en el álbum “Foundation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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