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 Drinking

슬픔이 차올라서
한 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보다가
나 어느새 그대 말투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술이야)
맨날 술이야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힘들 줄이야)

이젠 난 남이야 (남이야)
정말 남이야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 이제 우리 둘은 남이야

슬픔이 차올라서
한 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보다가 (한참을 흉보다가)
또다시 어느새 그대 말투 또 내가 하죠 (그대 말투 또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술이야)
맨날 술이야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힘들 줄이야)

이젠 난 남이야 (남이야)
정말 남이야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술 마시면 취하고
말한 얘기를 또 하고
이젠 넌 남인 줄도 모르고

술 마시면 취하고
난 한 얘기를 또 하고
이젠 넌 남인 줄도 모르고 (남인 줄도 모르고 기다려)
너 하나 기다렸어 (가지마, 기다려)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힘들 줄이야)

이젠 난 남이야 (후-)
정말 남이야 (정말, 우우우, 남, 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후우-하)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영영 이제 우리)
정말 영영 이제 우리 둘은
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