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입맞춤 하던날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난 그댈 처음 만났어요
세상이 반짝거리던 그날
잊을 수 없었죠 지금도
아른 거리는 그대의 미소에
문득 솟아오르던 벅찬 마음이
여전하다는 게 아직도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지죠
햇살이 입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사랑이란 걸 알게 해준
널 처음 만난 그 공간들
니 몸짓에 당황스러운 감정들에
흔들리게 만들던 시간들
아른 거리는 그대 속삭임들
문득 내게 들리던 두근거림이
여전하다는 게 아직도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지죠
햇살이 입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이젠 아무 말도 하지말아요
서로 이렇게 바라만 봐도
(보고 있어도) 알고 있는 걸
내가 사랑하고
그대가 사랑하고
아직 우리 눈빛에
맘에 간직하고 있는 걸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지죠
햇살이 입맞추고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지죠
햇살이 입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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