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람 Wind
언젠가 꿈에서 날 안아주던 따뜻한 너의 얼굴이
그때로 날 돌아가게 해
아직도 난 그때 그 자리에 서서
우리의 모습 바라보며
너였어서 참 다행이야
함께 가자
이대로 그 모습으로 널 그려볼 수 있게
순간마다 니가 날 그때로 기억할 수 있게
어렸었던 너와 내가 이렇게 멀어져도
내맘 속에 너는 아직 불어오는 바람이야
언젠가 너의 손 잡고 걸었던
몇 번의 그 계절들이
차가웠던 마지막 겨울도
아직도 난 그때 그 거리에 서서
멀어지는 널 바라보며
고마웠어 옆에 있어줘서
함께 가자
이대로 그 모습으로 널 그려볼 수 있게
순간마다 니가 날 그때로 기억할 수 있게
어렸었던 너와 내가 이렇게 멀어져도
내맘 속에 너는 아직 불어오는 바람이야
저 밤하늘 속에
그려지는 니가
그때로 다시 돌릴 수 있을까 whoa
멀리 가면 잊을까
지나온 시간만큼 흐려진다해도
순간마다 내가 지금으로 널 데려올거야
아팠었던 너와 내가 이렇게 멀어져도
내맘 속에 넌 여전히 불어오는 바람이야